DAY + 3/ 22.04.28 하루의 기록
코지빌 -성산항 - 천진항 - 썸타는 우도 전기차 - 서빈백사 -전흘동 망루- 섬소나이 (점심)- 하고수동해수욕장-블랑로쉐(카페)-비양도 - 검멀레 해변 (보트 체험) -우도봉 - 썸타는 우도 전기차 - 천진항- 성산항- 코지빌
우도를 들어가기 전에 제일 먼저 살펴본 것은 날씨 였습니다.
우도를 하루 안에 봐야 하는 일정을 잡았고, 나올 때 바람이 많이 불면
나오는 배 시간이 바뀐다고 들었어요.
오늘의 날씨는 구름도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진다고
하여 오늘은 우도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성산포항
일단 배를 타기 위해서 성산항으로 향했습니다. 성산항 공영 주차장이 있는데
하루 최대 주차비가 8000원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성산항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여객터미널로 들어갔습니다.
표를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은 승선명부와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 면허증을 준비해주세요.
저희는 왕복으로 끊어서 인당 10.000원( 승선료 왕복 9000원 + 입장료 1000)의
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승선 명부는 이름, 생년월일, 성별, 전화번호를 적으시면 됩니다.
표를 두 개 주시는데 나올 때 표를 잘 가지고 있어야 해요.
나올 때도 표와 승선명부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 절대 잃어버리지 않게 주의)
저희는 조금 서둘러 9:30분에 출발하는 배를 탔습니다. 천천히 둘러보고 싶기도
했고, 그나마 오래 우도에 머물러 있기를 원했어요. 그리고 저녁부터 구름이 낀다는
날씨 소식이 있어 서둘렀답니다. 우도 가는 배는 안에 들어가 앉는 곳도 있지만
밖에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바다 구경을 하면서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천진항
10분에서 15분 정도면 우도 천진항에 도착합니다.
우도를 걸어서 한 바퀴 돌기에는 체력소모가 커서 저희는 전기스쿠터나 , 전기
자동차를 빌리기로 했어요. 많은 업체들이 있지만 3군데 돌아다니면서
제일 싸게 해 준 곳에서 빌렸답니다.
우도올레스쿠터/ 썸타는 전기차/ 우도한바퀴
상호명이 많지만 한 업체입니다. 저희는 스마일이라는 노란색 전기차? 바이크?를
대여하여 다녔답니다. 3군데를 가보았는데 가격이 다 다르고, 전기차가 오래된 것도
있었어요. 저희가 선택한 업체는 전기차가 1년에 되지 않아 새 거인 차가 많았고,
무제한으로 하는 가격이 다른 업체보다 저렴했답니다. 한 군데 가서 빌리지
마시고, 꼭 돌아보시고 선택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저희는 천진항부터 시작하여 왼쪽으로 돌기로 했답니다. 서빈백사를
가는 도중에도 해안도로에 중간중간 세워 사진을 많이 찍었어요.
우도는 곳곳에 볼 것이 많아 천천히 주행하다 옆에 잠깐 주차하고, 구경을
해도 좋을 듯합니다.
서빈백사
우도 서쪽 바닷가에 하얀 홍조단괴 해변이 있습니다. 이 하얀 모래사장은
우리나라에서 우도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이라고 해요.
전흘동 망루
우도의 봉수대입니다. 봉수는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군사적 통신 수단이 되었고,
이로 인해 우도에서도 망루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지금은 망루에 올라 보는 바다와 등대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섬소나이( 점심)
점심을 먹으러 섬소나이에 왔어요. 앞에 세팀이 있어 웨이팅을 했어야 했습니다.
섬소나이 웨이팅은 테이 블링이라는 앱을 이용합니다. 순서가 오면 카톡으로
알려줍니다. 그래서 옆에 있는 우도 바다라는 소품샵에 들려 구경을 했어요.
섬소나이는 짬뽕과 피자가 유명합니다. 피자 까지는 못 먹을 거 같아
백짬과 땡짬을 먹었어요. 맵기 선택이 되어서 저희는 매운맛으로 먹었는데
백짬과 땡짬의 매운맛에 맵기는 신라면 정도라고 합니다. 매운 것을 못 드시는
분들은 보통맛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고수동 해수욕장
이곳의 모래가 부드럽고, 수심이 얕아 해수욕을 즐기기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지금은 관리가 되지 않는 건지 쓰레기와 냄새가 나서 해녀 동상과 사진을 찍고,
바로 이동했어요. 잠깐 세워놓은 전기차에도 날파리들이 들어와 지금은
관리를 하고 있지 않는 거 같습니다. 이곳을 구경하시려면 카페에 들어가 멀리서
바라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블랑로쉐 (카페)
후식을 먹으러 카페에 들어왔습니다. 블랑로쉐의 시그니쳐인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과
우도 땅콩크림 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이때 바람이 많이 불어 안에 들어와서 먹었습니다.
솔직히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은 특별한 맛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냥 우도에 왔으니
한번 정도는 먹어볼 만합니다. 다음에는 굳이 주문하지 않을 거 같습니다.
아이스크림보다 땅콩크림 라떼는 크림이 진짜 쫀득하면서 땅콩의 맛과 커피가 어우러진
맛입니다. 블랑로쉐 방문하시면 땅콩 크림 라떼를 한번 드셔 보세요.
하고수동 해수욕장도 보이니 웬만하면 가까이 가지 않고, 카페 밖에도 앉아서 먹을 수
있으니 이곳에서 디저트를 드시면서 바라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비양도
우도 비양도는 제주도의 가장 큰 섬인 우도면의 동쪽에 있는 작은 섬으로
우도와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 섬 속의 작은 섬입니다. 이름은 섬에서 해 뜨는 광경을
보면 수평선 속에서 해가 날아오르는 것 같다고 붙여진 이름이며, 해녀 마을로도 유명합니다.
저는 나 혼자 산다의 박나래가 이곳에서 백패킹을 하는 것을 보고 우도에 이런 곳도
있구나 하며 들려 본 곳인데요. 다시 우도에 온 다면 비양도를 다시 오고 싶은데요.
이곳에 돗자리를 피고 하루 종일 바다를 바라보고 싶은 여유로움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검멀레 해변
우두봉 바로 아래에 있는 검멀레 해변은 검은 모래 해변을 뜻합니다.
검멀레 해변에는 고래가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동굴이 있습니다. 밀물 때는 동굴의
윗부분만 보이지만, 썰물 때에는 동굴 전체가 드러나며 동굴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보트체험 하기
검멀레 해변에는 보트 관광을 할 수 있습니다. 계단을 통해 내려가 계좌이체를 해도 되고,
검멀레 마을회 보트관광 매표소에서 표를 끊어서 계단을 통해 내려가시면 보트관광을
할 수 있습니다. 성인 1인은 20.000원입니다.
스릴을 즐기는 것을 좋아하신다면 꼭 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너무 재밌어요.
앞자리가 제일 스릴 있어요.
보트를 타면 해식동굴에 들어가 동굴도 구경을 하고 바위의 모양 등을 설명도 해주십니다.
그러니 해식동굴을 보고 싶은 분은 보트 관광을 추천드려요. 동굴에 들어가는 것도 신기한데
동굴 안에 물이 맑아서 바다 밑이 보입니다.
우두봉
우두봉을 오르면 주위 바다 경관과 성산 일출봉을 볼 수 있습니다.
올라 갈때만 해도 하늘이 맑아 잘 보였는데 오르니 구름이 많아져
잘 보이지는 않았어요.
천진항
우도 한 바퀴를 돌고 나서 전기차를 반납 후 천진항으로 왔습니다.
저기 사진을 보시면 승선 확인서를 쓸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저희도 승선 확인서를 작성을 하고 성산항에서 끊은 표와 같이
내면 배를 탈 수 있습니다. 저희는 오후 4:30분 배를 탔습니다.
성산항에 도착 후 주차장을 빠져나가는데 7시간 넘게 주차를 하고
있었어요. 오늘 하루는 우도에서 보내는 시간을 가졌는데 알차게
우도를 다 돌아본 것 같아요.
안녕? 우도 만나서 반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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