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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는 일상

제주 한달살이 : 한라산 가다 ( 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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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D + 9 / 22.05.04 하루의 기록

저는 작년 12월에 한라산 설산을 다녀왔습니다.
한 달 살이 하는 동안 한번 더 한라산을 올라 물고인 백록담을 보러 갔습니다.

한라산 백록담



백록담을 보기 위해 오를 수 있는 코스는 성판악 코스와 관음사 코스가 있습니다.
저는 성판악 코스로 오르고, 하산은 관음사로 내려왔습니다.

성판악 코스: 성판악 탐방안내소- 속밭 대피소- 사라오름 입구 -진달래밭 대피소 - 백록담

 

성판악 탐방안내소

성판악 탐방 안내소

한라산 백록담을 오르기 위해서는 미리 예약을 해야 합니다. 5월부터는 예약 입산 시간이
변동이 되었습니다. 저희는 첫 타임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예약입산시간 : 5월 05:00 am ~ 08:00 am 적어도 8시까지는 가야 하지만 저희는
너무 늦게 가면 더위에 지칠까봐 오전 5:50 am에 출발하였습니다.

저희는 자차로 이동하지 않았고, 이번에는 관음사로 하산을 하기위해
택시를 전날에 예약했습니다. 저희가 있는 곳은 동쪽이라서 제주도 동쪽 콜택시를
찾아 전화를 하여 05:00시에 예약을 했습니다.

속밭대피소

속밭 대피소

06:47 am 도착했습니다. 한 시간 정도 걸어왔어요. 평지와 가까운 길이라
편하게 올라왔습니다. 속밭 대피소에서 잠깐 쉬면서 소시지 하나를 먹었습니다.
속밭대피소는 화장실이 있으니 이곳에서 들려주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이곳에서 들리지 않으면 진달래밭 대피소까지는 화장실이 없습니다.

사라오름 입구

사라오름 입구

07:23 am에 사라오름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성판악으로 가다 보면 사라오름을 오를 수 있는 사라오름 입구가 나옵니다.
비가 많이 내리면 물이 찰랑이는 산정화 구호를 볼 수 있습니다.
성판악 코스에서 사라오름까지만 등반도 가능하며 , 정상 등반과 마찬가지로
사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진달래밭 대피소

 

진달래밭

진달래밭 대피소

07:56 am에 진달래밭 대피소에 도착했습니다. 작년 겨울에는 진달래밭 대피소의
이름이 왜 진달래밭 대피소인지 몰랐는데 봄에 오니 그 이름의 뜻을 알게 되었어요.
진달래가 엄청 피었더라고요. 진달래밭 대피소 안에서 김밥과 싸온 귤을 먹었습니다.
다들 진달래가 활짝 피어서 그런지 밖에서 많이 드시더라고요.


진달래밭 대피소를 지나 해발 1800m 정도 오르면 제주도의 오름들이
보입니다. 이날은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날이라 제주도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한라산 백록담

한라산 백록담

09:42 am에 도착했습니다. 한라산 백록담은 한국에서 가장 높은 산정화구로 원지형이
잘 보존되어 있는 아름다운 경관의 명승지입니다.
백록담이라는 명칭은 흰 사슴을 탄 신선이 내려와서 물을 마셨다는 전설에서 기인하며,
현재는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정상에 올랐을 때는 일찍 도착해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앉아서 쉬다가 가려고 했을 때 벌레가 너무 많아서 저희는 조금 쉬다가 바로 하산을
했습니다.


관음사로 하산.

관음사 코스 하산

관음사 코스( 하산) :백록담- 왕관바위- 용진각 현수교- 삼각봉 대피소- 탐라계곡 화장실 -
탐라계곡 목교- 관음사 탐방로 입구

중후반부터 가파른 돌계단이 많아 힘든 코스입니다. 성판악 코스로 올라 관음사로
하산하는 코스를 타면 다양한 모습과 풍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왕관 바위

왕관바위

10:37 am 왕관바위에 도착했습니다. 표지판에 왕관바위라 표시되어 있어
멈춰서 구경을 했습니다.

용진각 현수교

용진각 현수교

10:58 am 용진각 현수교에 도착했습니다. 용진각 현수교는 한라산의 구름다리로
유명한 다리입니다.

삼각봉 대피소

 

삼각봉대피소에서 본 삼각봉

삼각봉 대피소

11:11 am에 삼각봉 대피소에 도착 습니다. 삼각봉 대피소는 진달래밭 대피소보다는
협소한 느낌입니다. 삼각봉 대피소에서 보는 삼각봉의 모습이 멋있습니다.
대피소 주변에 1층은 화장실, 2층은 전망대가 있습니다. 계단에서도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탐라계곡 화장실

탐라계곡 화장실

12:32 pm에 탐라계곡 화장실에 도착했습니다. 성판악코스에서 속밭대피소 같은
곳입니다. 1층은 화장실 2층은 전망대로 무인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탐라계곡 목교

탐라계곡 목교

탐라계곡 화장실을 지나 탐라계곡 목교를 건넜답니다. 계곡은 많은 비가 내리지
않아서 인지 많이 마른 느낌이었습니다.

관음사 탐방로 입구

관음사 탐방로 입구

01:33 pm에 관음사 탐방로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내려오면서 느낀 점은 좋은 풍광을 느끼긴 했지만 무릎이 너무 아프더라고요.
돌계단이 많이 있고, 울퉁불퉁하여 무릎에 많이 무리가 가는 느낌입니다.
꼭 등산스틱을 챙겨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라산 등정인정서

한라산 등정 인증서

01:37 pm에 등정 인증서를 뽑아 인증사진을 찍었습니다. 저희는 삼각봉 대피소에서
미리 신청을 하여 바로 뽑아서 파일에 넣었답니다. 다시 보니 뿌듯하더라고요.
약 9시간 동안 한라산과 함께 했습니다 .




한라산 우리 다시 만날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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