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D + 23 / 22. 05. 18 하루의 기록
오조 - 종달 - 하도 - 세화 - 평대 - 한동 - 행원 - 월정 - 김녕
오늘은 제주에서 가장 긴 해안도로를 여행하기로 했습니다. 성산읍 오조리 ~ 구좌읍 김녕리
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해변마다 차를 세워 바다를 보는 여행을 하려고 합니다.
오조에서 출발!!
오조에서는 내리지 않고, 차에서 사진을 찍고 바로 출발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섬이 우도입니다. 오조에서 찍었지만 우도가 가까워 보입니다.
종달
종달에 도착했을 때는 구경 오신 분들이 없었습니다. 다른 곳에 유명하지 않아서
그런지 관리가 전혀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아니면 여름이 아니라서 관리를 하지 않아서
인지 모르겠습니다. 해변 가까이에 가봤는데 비린내와 악취가 나며, 쓰레기도 너무
많았습니다. 멀리서 사진을 남겼습니다.
하도
하도 해변은 물이 깨끗하고 맑아 구경 오신 분들이 있더라고요. 안심을 하고 해수욕을
즐기는 분들 사이에서 저희도 발을 담가 보았습니다. 이날 날씨가 무척 더웠습니다.
발만 담가도 시원했지만 여벌 옷만 있었다면 물놀이를 하고 싶었어요.
저 가운데 하도는 하도 해변을 지나 세화로 지나갈 때 발견해서 차를 잠깐 세워서
찍었습니다. 하도 해변에는 없어요!!!!
세화
한번 더 들린 세화 해변입니다. 저는 한번 찍었어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알록달록한
방파제 위에서 사진을 남겼습니다.
세화에 오니 확실히 바다색이 에메랄드색이 많이 뛰는 것 같아요.
자세한 세화해수욕장을 원하신다면 아래에 있는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평대
세화보다 뭔가 더 물이 밝아진 느낌입니다. 바다에 들어가다가 미역 줄거리?
해초 같은 것을 주었습니다. 신기하더라고요.
제주도에 있는 해수욕장에는 애견 동반이 가능한 곳이 거의 없습니다.
평대는 애견동반이 가능한 해변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곳에 비해 강아지와 같이
여행을 온 분들이 강아지와 자유롭게 여행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만약 강아지와 같이 여행을 온다면 평대 해변에서 강아지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겠습니다.
한동
저도 처음 들어봤던 해변 이름이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었습니다.
저희가 빌린 듯한 느낌의 해변이었습니다.
점점 행원과 가까워지니 하얀 풍력발전기가 슬슬 보이기 시작하네요.
행원
행원 쪽에 오니 하얀 풍력발전기와 조화를 이룬 바다가 보입니다.
행원은 동쪽에서 볼 수 있는 일몰 명소이기도 합니다.
저도 이곳을 일몰을 보러 왔었습니다. 해가 지는 모습은 아니더라도 아름다운
풍광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행원의 일몰에 대해 원하신다면 아래에 있는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월정
저희가 방문했던 해변 중에 사람이 가장 많은 곳입니다. 물도 깨끗하고, 파도도 적당하여
서핑과 패들보드를 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던 해변입니다.
다들 물에 들어가서 신나게 즐기는 모습을 보니 저도 물에 빠져서 놀고 싶었습니다.
날이 더워서 이때 많이 지쳐 카페에 들어가 커피 수혈을 하고 나왔답니다.
김녕
마지막 해변인 김녕에 도착했습니다. 월정에서 커피 수혈을 했는 데도
저의 체력은 바닥을 기어 다녔습니다. 그래서 해변을 들어가지 않고 알록달록하게
칠해져 있는 곳에서 사진을 남겼습니다.
행원- 월정- 김녕리 구간은 풍력발전기가 보이는 해변입니다.
그와 어우러진 모습은 아름다운 바다의 모습을 돋보이기도 합니다.
해맞이 해안로는 제주 동쪽의 바다를 다 볼 수 있는 해안도로입니다.
그러니 저처럼 다 들려서 잠깐씩 구경을 하셔도 좋고, 한 곳을 정해
오랫동안 머무르셔서 여유를 즐기는 여행을 하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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